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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수행 일기 써보는 게 어때요?"…與김태선, 대선후보 수행 기록 담은 책 발간

  • 등록: 2025.09.19 오전 11:48

출처: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출처: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의 저서 <이재명 수행일기> 일독을 추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당 대표에서 대선 후보, 대통령이 되기까지 저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동고동락해 온 김태선 의원님이 책을 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함께 걸어온 길의 의미와 순간들을 이 책으로 다시금 확인한다"며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에게 책을 건넨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을 지냈던 김 의원은 당시 일화를 엮어 책으로 펴냈다.

김 의원은 앞서 이 대통령의 권유로 이른바 '수행실장 관찰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가 김 의원에게 "김 실장은 SNS를 하냐"고 물으며 구독자 등이 많지 않다고 하자 "그럼 아까 제천 마을회관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 수행 일기 같은 것을 써보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숫자와 구호 너머, 땀과 숨결로 빚어진 정치의 뒷모습을 책으로 나누려 한다"고 했다.

책 <이재명 수행 일기>는 지난 15일부터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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