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경찰관이 비번 날 음주운전자를 쫓아가 붙잡은 뒤 현장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19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채 차에 타 주차장을 빠져나가던 A 씨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A 씨는 같은 식당에서 비번 날을 맞아 식사 중이던 서울 서부경찰서와 은평경찰서 소속 부부 경찰관에 의해 붙잡혔다.
이 부부 경찰관은 개인 차량으로 A 씨의 차량을 뒤쫓은 뒤 차에서 내린 A 씨를 추궁해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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