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두 번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됩니다. 전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데, 이번 주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접수가 가능합니다.
차정승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민생회복을 위한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씩 주어집니다.
전 국민에게 15만원에서 많게는 45만원씩 지급한 1차 때와 달리, 이번엔 소득상위 10%는 지급 대상에서 빠집니다.
대상자는 6월 부과된 가구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토대로 추려졌습니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2만 원, 2인 가구 33만 원, 5인 가구는 60만원 이하입니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을 경우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지급 대상자 확인은 정부 국민비서 서비스나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됩니다.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12일)
"어렵게 되살린 내수 회복의 분위기가 2차 지급을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모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신청 방법은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등 온라인이나 은행과 주민센터 방문으로 가능합니다.
오전 9시부터 접수할 수 있는데, 첫번째 주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시행됩니다.
2001년생이라면 오늘 또는 27일 이후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 31일이며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쓸 수 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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