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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5호 솔로포…9경기 연속 안타 행진

  • 등록: 2025.09.22 오전 09:58

  • 수정: 2025.09.22 오전 10:01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9)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만들었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시 마이즈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 속도 시속 104.1마일(약 167.6㎞), 비거리는 383피트(116.7m)였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2개와 득점 1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148타수 38안타)이며, OPS(출루율+장타율)는 0.710까지 올라갔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해 24경기 동안 홈런 2개를 쳤던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18경기에서 홈런 3개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최근 9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9회 무사 2, 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달아나는 쐐기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애틀랜타는 디트로이트를 6-2로 잡고 8연승을 달렸다.

시즌 막판에 시동이 걸린 애틀랜타는 73승 83패(승률 0.468)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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