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의혹 특검팀이 오는 25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소환 예정"
이라며 "구속된 김상민 前 검사 사건 관련해서 소환 조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관련된 '공천 청탁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1억 원이 넘는 현금으로 구매해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에게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김 여사가 특검 소환에 응할 경우 지난달 2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뒤 처음으로 특검 소환 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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