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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란코리아, K-뷰티 중동 수출 해법 제시…비결은?

  • 등록: 2025.09.22 오후 18:04

  • 수정: 2025.09.22 오후 18:56

/슈크란코리아 제공
/슈크란코리아 제공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슈크란코리아(대표 김승)가 지난 9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Amazon Beauty in Seoul)' 행사에 아마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중동 수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주최한 단 하루의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Global Vision', 'Market Insights', 'Growth Playbook' 등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와 브랜드 리더, 인플루언서, 투자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3000여 명의 국내외 화장품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실질적인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슈크란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중동시장 진출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화장품을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할 때 필수적인 수입자대행(IOR) 서비스, 두바이시청(DM) 화장품 등록, 할랄 인증, VAT 등록, 그리고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창고 입고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슈크란코리아는 두바이에 자체 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에서 직접 제품 등록과 통관 절차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인증 이후에는 현지 온·오프라인 물류 및 유통망까지 연결해 준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력한 제품 리뷰, 시딩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초기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부스를 찾은 국내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은 "중동 수출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까다로운 인증과 복잡한 물류 절차"라며, 슈크란코리아의 실무 중심 컨설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아마존 플랫폼을 활용한 UAE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실제 실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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