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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한국의 추석 문화 배워요

  • 등록: 2025.09.24 오전 08:24

  • 수정: 2025.09.24 오전 08:27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장련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어제 인천에서 외국인들이 송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죠. 전국 곳곳에서 벌써부터 추석 준비로 분주한데요. 그 현장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한 외국인이 직접 만든 송편을 접시에 담고 있습니다. 강좌에 참여한 또 다른 참가자는 강사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데요 꽃모양부터 나뭇잎까지 참가자 손으로 직접 빚어 낸 송편의 모양도 종류별로 다양했습니다. 이날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석 요리강좌가 열렸습니다.

[앵커]
외국인들이 한국의 추석 명절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겠네요.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을 배워보는 시간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광주에서는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체험과 차례상 차리는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 북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절하는 방법과 술을 올리는 예법도 배워봤는데요. 이날 주민들은 추석의 의미와 문화를 직접 느끼면서 다가올 추석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
​​​​​​​다문화 가정이 많아졌는데요. 한국 명절에 대해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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