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현대건설의 간판 양효진이 다쳤다.
현대건설 구단은 오늘(24일) "양효진이 엑스레이와 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면서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양효진은 어제(23일) 컵대회 여자부 GS 칼텍스전 도중 팀 동료와 부딪힌 뒤 쓰러져 들것에 실려갔다.
염좌는 근육이나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의미지만, 시즌 개막을 앞둔 현대건설로서는 비상이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양효진은 한 번도 팀을 옮긴 적 없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번 시즌 연봉 8억 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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