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색깔이 왜 달라?…제주 카지노서 중국인 50여 명 난동, 3명 체포
등록: 2025.09.26 오전 08:05
수정: 2025.09.26 오전 08:08
[앵커]
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중국인 50여 명의 집단난동이 벌어졌습니다. 한 중국인이 게임 도중 색깔이 다른 카드가 나오자 딜러가 속임수를 쓰는 게 아니냐며 항의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중국인들까지 합세하면서 험악한 상황으로 번진건데, 보안요원을 폭행한 중국인 3명은 체포됐습니다.
김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지노 객장에서 중국인들이 소란을 피웁니다. 단체로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게임 테이블 주변에서 딜러를 향해 삿대질을 합니다.
"카드 내려놔, 카드 내려놔."
보안요원들이 제지해 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일부 중국인들은 보안요원들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제주시 한 카지노에서 중국인 50여 명이 소란을 피운 건 오후 5시 30분쯤입니다.
카드 게임을 하던 한 중국인이 다른 색깔 카드가 나오자 딜러가 속임수를 쓴다며 항의하기 시작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중국인들까지 가세하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목격자
"부정도박 사건이 있었습니다. 포커카드가 바뀌는 일이 있었어요.카지노 측이 조속히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카지노 측 신고를 받고 경찰 90여 명이 출동하고 나서야 소동은 끝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중국) 사람들이 아마 흥분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 같아요. 두 사람이 이렇게 다른 각자 다른 보안 요원들을 때리고…"
경찰은 보안요원을 폭행한 중국인 3명을 영업방해와 특수폭행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카지노 측은 "객장 내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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