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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 美 관세협상 내용 밝히고 정부조직법 거부권 행사하라"

  • 등록: 2025.09.27 오후 13:16

  • 수정: 2025.09.27 오후 13:3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당 주도의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 이재명 대통령 방미 결과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당 주도의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 이재명 대통령 방미 결과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미국과의 관세협상 내용을 밝히고, 정부조직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대북관계에서 김정은의 말을 그대로 쫓아가는 이유를 밝히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 그 형인 김민웅 대표, 민주당 정청래 대표, 정동영 장관, 이 '북수리 5형제'가 대한민국의 리스크"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김용범 정책실장에 따르면 7월 말 미국 관세협상 타결 당시 3500억 달러 대미투자는 차관과 보증, 일부 투자를 포함한 것으로 예상했다고 비망록에 적어뒀는데, 나중에 미국으로부터 받은 MOU 내용과 판이하게 달랐다고 했다"며 "비망록과 MOU 내용을 국민께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END 이니셔티브는 김정은이 말하는 두 국가론의 바탕 위에 이미 북한이 핵 보유국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결국 그동안 북한에 퍼준 돈으로 북한이 핵을 개발해 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거기에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공포의 블랙프라이데이가 됐다"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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