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종합치안대책'을 가동한다.
28일 경찰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범죄예방진단팀과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축제·행사장, 주택가, 유흥가 등 취약지를 집중 순찰한다고 밝혔다.
또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우범자와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연휴 전까지 전수 점검하고, 주취폭력·절도에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공항·기차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국 연휴와 단체 관광객 입국에 대비해 관광지 치안도 강화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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