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의 설종진 감독 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뽑혔다.
키움 구단은 오늘(28일) 설 감독 대행을 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연봉 2억원과 계약금 2억원을 더해 총액은 6억원이다.
설종진 신임 감독은 2008년부터 키움 구단과 연을 맺었다. 1군과 퓨처스팀 매니저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을 지냈다. 특히 2020년부턴 퓨처스팀 감독을 6시즌 동안 지냈다.
지난 7월 14일부턴 1군 감독 대행으로 51경기를 치렀다. 부임 전 91경기 승률 0.307였던 키움은 승률 0.360으로 반등했다. 설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게 감사드리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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