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직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저녁 7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병원 건물 6층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등 310명이 대피했다.

불은 30여 분만인 저녁 8시쯤 완전히 꺼졌으며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