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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 사건'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

  • 등록: 2025.09.29 오후 14:43

  • 수정: 2025.09.29 오후 14:47

/TV조선 '사건파일24'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사건파일24' 방송화면 캡처

검찰이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전북대 수의학과) 씨의 등신대 훼손 경위를 더 살펴달라며 경찰에 사건을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훼손된 등신대는 이윤희 씨의 가족과 유튜버가 최근 전북 전주시 도심에 세워둔 것인데, 이 씨와 같은 학교에 다녔던 인물이 재물손괴 피의자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앞서 전주완산경찰서는 이 씨의 등신대를 넘어뜨리고 훼손한 혐의로 남성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사건 기록 등을 더 살펴보고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다시 송치할 예정이다.

남성은 지난 5월 8일 오후 8시 2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이윤희 씨의 등신대 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등신대 훼손을 인정하면서도 이 씨의 가족과 유튜버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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