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생거진천 문화제 행사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식중독 의심 환자는 156명으로 26명 늘었다.
환자 40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56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에서 28일까지 열린 축제장에서는 7개 읍·면이 식당을 운영했는데,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곳은 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은 당시 350명 분의 한식 뷔페를 제공해 식중독 의심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원인 파악을 위해 환자들의 가검물을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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