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셨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 동안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필요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비율은 송병철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해서 모은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1:1로, 신용카드로 모은 제휴 마일리지는 1:0.82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만약 아시아나의 탑승과 제휴 마일리지가 각각 1만 마일씩 있다면, 대한항공에선 1만 8200마일로 바뀌는 겁니다.
박설민 /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과장
"두 항공사가 합병한 이후 각 사의 마일리지를 보유한 항공 소비자들의 균형 잡힌 이익을 보장하는데 방점을 둔 방안입니다."
전환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기존 아시아나 69개 노선은 물론 대한항공의 단독 59개 노선까지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합니다.
회원등급도 통합됩니다.
현재 회원등급은 아시아나 5개, 대한항공 3개인데, 합병 후 대한항공에서 1개 등급을 신설해 기존 혜택과 비슷하게 유지합니다.
또 항공권 가격의 최대 30%는 마일리지로 내고, 나머지는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전체적으로 소비자 권익, 특히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한 소비자들의 권익이 어느 정도 지켜졌다…."
공정위는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통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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