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에서 4명이 퇴장당한 프로축구 K리그1의 제주SK가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축구회관에서 제11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제주SK 구단과 김동준, 이창민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문제의 경기는 지난달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으로, 제주SK는 이 경기에서만 4명이 퇴장당했고 경기는 3-4로 졌다.
수비수 송주훈과 안태현, 골키퍼 김동준, 주장 이창민이 모두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중 주심 옆에서 박수를 치고 대기심과 신경전을 벌인 김동준과 교체된 후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위를 한 이창민은 상벌위에 회부됐다.
연맹 상벌위는 김동준에게는 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이창민에게는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아울러 경기 중 발생한 관중 난입 및 물병 투척 사안에 대해 제주SK 구단에는 제재금 800만원을 부과했다.
이날 상벌위에는 제주SK의 구창용 대표이사와 김동준, 이창민이 참석했다. 구단은 김동준과 이창민에게 벌금과 봉사활동 등 자체징계를 내렸다.
올 시즌 12개 팀 중 11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직면한 제주SK는 3일 선두 전북현대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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