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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한 채 접촉사고 낸 뒤 속옷차림으로 도주…30대 男 덜미

  • 등록: 2025.10.02 오전 10:59

  • 수정: 2025.10.02 오전 11: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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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하고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20km를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서부간선도로를 역주행하다, 정상적으로 운전하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20km가량 차를 몰아 달아난 뒤, 차량을 버리고 속옷 차림으로 도주했지만 결국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남성에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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