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권역별로 지역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발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공약으로 진행되던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결국 권역별 지역투자공사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한민국 혁신 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보고 고래에 비유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동남권 투자은행으로, 다시 열흘 전에는 동남권 투자공사로 전락했다"며 "고래가 참치가 되고 다시 멸치가 된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런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권역별 지역투자공사 설립 계획에 따라 그 동남권 투자공사마저도 여러 지역투자공사의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동남권 투자공사가 무슨 대단한 선물인 양 생색내더니 부산시민을 우롱하는 조삼모사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17일 이재명 정부의 동남권 투자공사 추진에 대해 "명백한 대통령 공약 파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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