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오는 4일 재소환한다.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에게 오는 4일 오후 2시에 재소환을 통보했다.
특검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소환 조사를 통보했으나, 한 총재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 총재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넨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한 총재는 이 외에도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다.
한 총재의 2차 구속 만기는 전날(1일) 구속적부심 심사 일정으로 하루 연기돼 오는 12일이다. 특검팀은 구속 만기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해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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