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41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비철금속(철을 주성분으로 하지 않는 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80여명과 장비 약 3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 4시간이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김해시는 연기 확산을 우려해 인근 주민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공장 가동이 끝난 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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