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 5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18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하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돼 인근 차량 2대로 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명절을 하루 앞둔 아침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주차된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출동 20여 분 만에 연소 확산을 막고 질식소화포를 덮어 40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안전 조치를 시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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