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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경기 연속골'은 불발…LAFC, 애틀랜타 꺾고 5연승

  • 등록: 2025.10.06 오후 15:46

  • 수정: 2025.10.06 오후 15:50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둔 손흥민(LAFC)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으나 '한가위 축포'는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시간으로 추석 당일 열린 이 경기는 손흥민의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8월 LAFC에 입단해 앞서 리그 8경기에 나서는 동안 8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특히 지난 4경기에서 매번 골맛을 봤다.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과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1골)과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전(2골)에서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합류를 앞둔 이번 경기까지 득점 행진이 이어진다면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쓸 수 있었으나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LAFC는 후반 41분 터진 드니 부앙가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5연승으로 승점 56을 쌓은 LAFC는 두 경기를 더 치른 3위 미네소타(승점 58)를 바짝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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