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강릉 폐기물 창고와 동해 사우나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25분쯤 강릉시 사천면의 한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6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500㎡ 규모의 창고 일부와 폐기물 400t을 태워 10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반응열로 인한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밤 11시 10분쯤엔 동해시 나안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내부 20㎡와 세탁기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4층의 주택엔 주민 2명이 살고 있었지만,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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