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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에서 어떤 신무기 선보일까…김정은 연설·딸 주애 참석 여부도 주목

  • 등록: 2025.10.08 오후 14:20

2020년 75주년 당 창건일 열병식
2020년 75주년 당 창건일 열병식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해외 주요 인사들이 속속 방북하면서 '야간 열병식'이 열릴지 주목된다.

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위원장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북한에서 조용원·리히용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 김성남 당 국제부장 등 주요 인사가 배석했다.

중국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의 방북도 확정됐다.

사회의주의 주요 국가들의 VIP 방북이 속속 확정되면서, 이번 열병식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야간에 열병식을 진행한다. 지난 2020년 당 창건일 열병식은 밤 12시에 맞춰 시작됐는데, 조명 등을 활용해 주목도를 높이고 극적인 효과를 연출했다.

신무기 공개 여부도 관심이다. 5년전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는 신형 ICBM (화성-17형)이 공개 되기도 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지난해 10월 시험발사한 ICBM 화성-19형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개발 중이라고 주장한 화성-20형도 공개할지 주목된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 참석도 예상된다. 주애는 지난 2023년 9·9절 열병식에 주석단에 올랐다. 주애는 지난달 중국 전승절 행사에 동행 했고, 지난해 6월에는 원산갈마지구 준공식에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주애의 좌석 배치나 주애를 가리키는 수식어를 보면 위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여부도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5주년 당 창건일 열병식
2020년 75주년 당 창건일 열병식

김정은이 연설에 나설지, 육성이 공개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5년전 당 창건일 75주년 열병식에서는 연설을 했는데, 올해 연설 내용을 통해 북한의 대남, 대미 입장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은 10일이지만, 이날 평양에 비소식이 예보돼 있어 하루 앞당겨 9일 자정에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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