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소형 보트를 타고 중국 산둥성에서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힌 중국인 8명이 전원 구속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오늘(8일) 검거된 중국인 8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소형 보트를 타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항해, 6일 오전 1시 43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22해리(약 40㎞) 해상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국내에 취업을 위해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과거 불법 체류 혐의로 적발돼 강제 출국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