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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폐기름 유출 차량정비업체 적발

  • 등록: 2025.10.09 오후 19:12

제공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여수해양경찰서

바다에 폐기름을 유출한 차량정비업체가 해경에 적발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차량정비업체 관계자 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업자는 그제(7일) 오전 여수시 국동항 해상에 약 770ℓ(추정) 폐유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바다에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틀간 유출 경로를 추적해 차량정비업체를 적발했는데, 기름은 파손된 저장 용기에서 흘러나와 우수관로를 통해 바다까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환경 당국과 합동으로 이틀 동안 방제 작업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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