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9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2.8톤급 김 양식장 관리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물에 빠졌다.
내국인 50대 선원은 주변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동티모르 국적의 30대 선원은 실종됐다.
내국인 선원도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수중 수색 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군산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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