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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아무것도 안해도 노벨평화상…난 전쟁 8개 멈춰"

  • 등록: 2025.10.10 오후 15:46

  • 수정: 2025.10.10 오후 15: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앞둔 9일(현지시간) “역사상 누구도 9개월 만에 8개의 전쟁을 해결한 적이 없었다. 나는 8개의 전쟁을 멈췄다”며 본인의 공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나라를 망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안 했는데 상을 받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본인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하는 8개의 전쟁은 이스라엘-이란, 파키스탄-인도 등 간에 벌어진 7개의 무력충돌에 전날 발표된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 평화구상 1단계 합의를 포함한 것이다.

그는 이어 “오바마는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상을 받았다”며 “최악의 대통령은 ‘졸린(sleepy)’ 조 바이든이었지만, 오바마도 좋은 대통령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월 취임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해 10월 핵확산 방지 및 중동 평화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구체적 성과 없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여러 차례 불만을 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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