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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 부처에 "여야 구분 없이 국감 적극 협조…지적 방치 시 엄중 문책"

  • 등록: 2025.10.12 오후 17:37

  • 수정: 2025.10.12 오후 17:40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를 앞둔 12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마련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 직원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를 앞둔 12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마련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 직원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전 부처에 "여야 구분 없이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 지적을 적극 수용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타당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이유 없이 방치하는 경우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전년도 국감 지적사항을 조치하지 않은 경우에도 예외 없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감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나 조작, 음해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것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연휴에서 복귀하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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