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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까지 이어진 '이화영 재판 뒤집기'

법무부 감찰지시에 이화영 "박상용 술자리 동석" 또 주장
  • 등록: 2025.10.15 오전 07:38

  • 수정: 2025.10.15 오전 09:04

[앵커]
대북송금 사건으로 징역 7년 8개월 형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인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법사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와 또 다시 '진술회유 술파티'를 주장했습니다. 당시 수사 검사도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새로운 주장까지 내놨는데, 해당 검사는 술이나 음식 반입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송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갑을 풀고 증인석에 앉았습니다.

법사위 국감에 나온 이 전 부지 사는 또 다시 '술자리 회유'를 주장하며, 당시 박상용 검사도 함께 했다는 주장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이화영 /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상용 검사가 동석한 자리에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용 검사가 동석한 자리에서 술이 있었습니까?"

이화영 /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그렇습니다. 같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진술을 요구하며 당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던 아들을 언급했다고도 했습니다.

이화영 /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아들에 대해서도 구속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박 검사는 즉각 술이나 음식이 반입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된 적이 있습니까?"

박상용 / 검사(당시 사건 수사)
"없습니다. 감찰 결과가 나오면 알게 되시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은 지난해 10월에도 박 검사 탄핵 청문회에 대법원에 서 징역 7년 8개월형을 받고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불러 '술파티' 주장을 할 기회를 줬습니다.

지난달엔 이른바 '검찰개혁 청문회'를 열고 사기전과 9범인 관련자를 불러 '진술조작'을 주장했습니다.

김기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의 본질은 그렇게 셀 수 없이 진행된 진술 세미나와 세미나, 즉 회유와 그에 따른 말맞춤입니다."

국민의힘은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민주당이 이 전 부지사 재판뒤집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가장 열심인 것은 재판 뒤집기입니다. 국정감사장이 대북송금 뒤집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술파티 회유 의혹'과 관련해 "위법행위가 드 러나면 수사로 가지 않을까 한다"며 "감찰 결과를 보고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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