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해외 봉사 단원 34명에 대해 귀국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으로 지난 11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현지에서 나무심기와 환경교육 등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취업사기 범죄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전원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도 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로 매년 보내던 봉사단을 올해는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시는 아주대병원 등 지역 의료진 38명과, 민간 봉사단체 12명 그리고 시 공무원 등 80 여 명의 봉사단을 이달 30일부터 보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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