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수의 강펀치] 천하람 "민중기 특검, 자격 없어…특검도 AI도입이 나을듯"
등록: 2025.10.17 오후 14:23
수정: 2025.10.17 오후 14:28
▶방송 : 10월 17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요즘 국회 모습, 광기에 상을 주는 형태로 가고 있다
미친 짓을 하면 할수록 얻는 게 많아
합리성은 다 사라지고 개딸 수준에 빙의한 광기의 정치 시스템
정청래의 ‘쇼츠 정치’ 따라하기 의원들, 앞으로 더 세질 것
추미애 법사위원장, AI보다 한참 떨어져
추미애 보면 초기 모델 자판기 수준, 발언권 얻으면 이상하고 센 얘기만 뱉어
민주당, 정권의 위기 촉발시켰던 특별감찰관 임명 안 하고 있어
김현지 문제 드러나면, 큰 낭패 볼까 봐 계속 뭉개고 있는 것
김현지, 인간 이재명의 여러 법적 문제 직접 챙겼다
김현지, 압수수색 나와도 가장 먼저 나서는 등 최전방에 나서
김현지는 곳간지기와 행동대장을 합쳐놓은 ‘쎈캐’
이 대통령, 그렇게 바르게 살지 않았기에, 김현지와의 인연 계속 문제될 것
민중기 특검, 태양광株 투자 의혹 보면서 ‘특검을 특검하잔 얘기’ 설득력 있어 보여
특검도 AI로 해야 되나 싶은 생각 들 정도로 내로남불
특검, 해당 회사에 대해서 김건희 문제 삼아 놓고 공소장에서는 뺐다
본인이 수익을 봤다는 게 알려지면 낭패 볼까봐 일부러 뺀 거 아닌가
내부 정보 안 돌았다면, 본인만 주식 팔아 이득 남기는 건 불가능했을 것
우리나라 윤리 기준 많이 낮아져, 이런 이슈면 옷 벗고 나가야
민중기 특검 자격 없다. 사퇴만이 답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또 원내대표를 맡고 계시죠?
천하람 의원님 모셨습니다.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오랜만에 왔습니다.
류병수>
오랜만에 뵙습니다. 국감이 지금 한창 진행 중인데 좀 시간을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최근에 제 느낌으로는 법사위를 두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누군지는 그냥 제 추측입니다. 추미애 위원장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AI 국회의원을 도입하는 게 낫겠다. 다시 한 번 좀 설명 좀 해 주세요.
천하람>
그러니까 이게 지금 보면 광기에 상을 주는 국회로 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미친 짓을 하면 할수록 얻는 게 너무 많아요.
저도 어떤 생각을 하냐 하면 아 나도 미친 짓 좀 해야 되나 나도 막 이재명 대통령 사진에 뭐 뭐 마오쩌둥을 합성을 하든 뭘 하든 가가지고 평화로운 기재위에서 막 합성 사진이라도 흔들어야 되나 그런 생각들을 하거든요.
제가 사실 국회의원이 되고 되기 전에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방송 활동 많이 했었는데 뭐 제가 더 잘해야 되겠지만 미친 짓을 하지 않으니까 이 인지도 상승 폭이 제한적이다 그런 생각이 들 때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제 보십시오. 우리가 정말 강성 지지층 눈에 들기 위해서 광기의 정치를 하면 시스템적으로 많은 걸 얻게 돼 있습니다.
당장 인지도 얻죠. 저쪽 편에서는 욕을 먹더라도 우리 강성 지지층의 인기도 어마어마하게 얻죠. 후원금도 꽉꽉 들어오죠.
쇼츠 뭐 인지도랑 같은 얘기입니다마는 쇼츠 뭐 이런 거 조회수도 몇 백만 원씩 나오고요.
서영교 의원 같은 분은 요새 막 이상한 거 많이 하잖아요. 뭐 지난번에 열린 공감 그런 것부터 시작해가지고 그런 거 하고 나서부터 민주당 내에 서울시장 지지도가 막 올라간다는 거예요.
아니 그러면 최소한 자당의 후보가 될 확률은 높아진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세상이니까 가면 갈수록 합리성은 다 없어지고 그냥 개딸의 수준에 빙의해가지고 광기의 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지금 가고 있어요.
그러면 이 시스템을 우리가 이게 지금 거대한 물결이라면 저는 섬뜩한 얘기지만 어쩌면 오늘이 우리 대한민국 국회의 최고점일 수도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떨어질 일만 남았을 수도 있다.
류병수>
지금도 굉장히 좀 실망스러운데
천하람>
아니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그런 얘기하잖아요.
정청래의 쇼츠 정치를 우리가 배워야 된다. 그런데 쇼츠 정치라는 게 뭐예요?
더 세게 제가 요즘 국회에서 보면 사이다 정치 옛날에 우리 얘기했잖아요.
사이다 수준이 아니고요. 사이다의 불닭볶음면 소스 부어가지고 마시고 있는 수준이라는 거예요. 이게 앞으로 더 세질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거를 뭔가 막을 만한 장치들을 고민을 해야 되는데
류병수>
막을 장치
천하람>
이럴 바에는 차라리 AI 국회의원을 일정 부분 넣는 게 저는 낫다고 생각해요.
이게 뭔 말이냐 하면 물론 인간들이 뭐 양당이든 우리 이제 저희 개혁신당을 포함한 여러 당들이 합의해서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건들이야 AI랑 뭐 상관없겠지만 한 정당이 숫자만 믿고 불합리한 것들을 마구잡이로 몰아붙일 때 이걸 소수의 AI 국회의원과 토론하고 어떤 필요에서는 AI를 좀 설득하도록 하는 최소한의 합리성을 담보하는 장치를 좀 넣어 놓는 게 낫겠다.
그리고 지금 추미애 법사위원장 하는 거 보세요.
AI에 비해 훨씬 떨어져요.
류병수>
최소한의 인풋이 들어가면 최소한의 상식적인 아웃풋이 나오는 게 AI잖아요.
천하람>
그렇죠. AI는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티키타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잖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류병수>
그렇죠.
천하람>
추미애 법사위원장 보면 약간 우리 옛날에 진짜 아주 단순한 자판기 수준인 것 같아요.
그냥 자기 코인 뭐라고 할까 자기 발언권을 얻으면 이상한 얘기 센 얘기 그리고 뭐 야당은 완전히 뭐 무시해 버리는 절차적 불합리성만 튀어나오는 아주 초기 모델 자판기 정도 수준의 정치를 하는데 이거보다는 챗GPT로 가야죠. 지금도 너는 왜 추미애처럼 최민희 위원장처럼 못하냐 조금만 야당 얘기 좀 들어주고 공정하게 진행하려고 그러면 그런 문자들을 받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원래 점잖은 사람들도 아 원래는 우리 위원장들이 뭐 얼마나 얘기를 많이 합니까? 국회에서 근데 거기서 굳이 자기가 뭔가 일침을 날려야 되고 센 거를 해야 되고 이런 부담들을 계속 느끼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 트렌드를 처음으로 국회에 몰고 온 게 누구냐 정청래 대표 아니예요.
류병수>
아 정말 진짜 저는 국회 출입을 꽤 오래 했지만 저는 상임위원장이 의원들한테 경고 주고 퇴장시키고 이러는 거를 저는 못 봤어요.
무슨 뭐 원님인고 변사또예요?
천하람>
심지어 손들고 있어라 나가서 복도에 서 있어 진짜 초딩들도 아니고 진짜 제가
류병수>
현안으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감에 지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역시 법사위 상임위로 보면 법사위 과방위 쪽이지만 인물로 보면 역시 김현지 지금 제1 부속실장이에요.
천하람>
좌지우지 현지 애지중지 현지
류병수>
오늘 보도를 봤더니 특별감찰관 추천을 그렇게 부르짖었고 공약으로 했던 이재명 정부 때 대통령인데 뭐 안 한다고 하네요. 올해는
천하람>
그러니까 지금 보면 이거를 했던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지막이었죠.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런 저런 거에서 사실은 처음 약간 발화점이 됐던 게 또 특별감찰관이기도 했거든요.
그때 저는 그래서 문재인 정부부터 이 위선과 내로남불이 참으로 지독하다라고 생각한 게 무슨 뭐 국정 농단을 했니 해가지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 가지고 결국은 그러면 기존 정부보다 우리가 더 강하게 감시 감독도 하고 권력을 어떻게 보면 자정 작용을 하겠다고 그래야 되는데 그 정권의 위기를 촉발시켰던 특별감찰관을 임명을 안 해버리고 있는 거죠.
안 해버리고 있는 거고 그 위선과 내로남불부터 시작해가지고 뭐 계속해 가지고 지금 여기 월세만 나가고 세금만 나가면서 아무도 임명 안 하고 있고요.
이재명 대통령 모르겠어요.
본인은 뭐 임명하자 뭐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뭐 뭐가 구린 게 있는지 아니면 이거 임명해 가지고 정말 애지중지 현지에 문제가 드러나면 큰 낭패를 볼까 봐 지금 뭐 계속 뭉개고 있는 거죠.
류병수>
그러니까 본인들이 지금 항상 지난 정권을 공격했던 게 지금 뭐 김건희 여사부터 해가지고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특별감찰관 추천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감찰도 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 감시 기능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이렇게 안 하겠다 그래서 당장 특별 감찰관을 만들고 우리는 절대로 내부의 비리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경종을 주겠다고 했는데 하지 않고 올해는 넘어가겠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이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국회에서도 많은 얘기가 나오잖아요.
천하람>
그러니까 저도 이제 이기인 사무총장이 요새 이제 김현지 실장의 과거를 잘 알고 있어서 저한테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 주는데 일단 김현지 실장을 제가 이기인 총장한테 쭉 들은 걸 종합해 보면 한마디로 좀 좋은 단어로 표현하자면 쎈캐예요.
쎈캐 딱 저 사진 나왔네요.
류병수>
저게 2004년 때 시장 시절 이재명 시장이 들어가서 성남의료원 관련해 가지고 성남시의회에 들어갔을 때 사진이라네요.
천하람>
그러니까 저 김현지 실장 바디랭귀지를 좀 더 잘 보이게 띄워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보시면 어쨌든 시의회에 온 거잖아요.
네 아무리 시장의 최측근 실세라지만 저런 포즈로 잘 못 있어요.
그리고 보통 따라오는 사람들은 공손하게 있어요.
류병수>
그리고 공무원인데 복장이 좀
천하람>
모르겠어요. 뭐 그러니까 그만큼 자기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근데 저 저런 거 보면 예전부터 약간 쎈캐의 무소불위 같은 느낌이었어요.
나는 이재명 말만 듣는다 그런 거였다고 저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이재명 이제 시장이든 지사든 뭐 후보든 대통령 시절이든 이재명 본인과 관계되는 문제들 이제 뭐 돈 문제도 그렇고 그다음에 그러니까 곡간지기 얘기가 그 얘기 나오는 거죠.
그다음에 이재명 본인이 굉장히 곤란해질 수 있는 여러 법적 리스크들을 직접 다 챙겼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게 그냥 말로만 지시해서 예를 들면 설주완 변호사한테 뭐 그만둬라 마라 이런 것뿐만 아니라 제가 이기인 총장한테 들은 얘기는 예컨대 압수수색이 나온다.
가장 먼저 뛰쳐나가서 가장 세게 현장에서 지휘하고 압수수색 온 수사기관하고 가장 세게 부딪혀서 이거 이러시면 안 된다 뭐 하는 분이 김현지 실장이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보면 제갈량은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고 아무튼 이 곡간지기와 행동 대장을 합쳐놓은 센 캐릭터 그러니까 딱 정말 중요한 일에는 최전방에 나서는 그런 캐릭터였다.
그렇게 제가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대통령 되셨기 때문에 제가 좀 무섭긴 하지만 솔직히 바른 생활을 하신 것 같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뭐 범죄냐 아니냐 뭐 이런 거는 뭐 이제 뭐 여러 그런 건 있지만 암만 봐도 뭐 바르게 사신 분은 아닌데 그렇다 라고 하면은 당연히 계속해서 이슈들이 튀어나올 겁니다.
그리고 바르게 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쨌든 레벨업을 하면서 승승장구를 한 어떤 핵심적 기여를 한 게 김현지 실장이다라는 거는 이거는 여의도 정치권의 모두가 다 아는 거죠. 정진상, 김현지
류병수>
정진상 김용 김현지 이 세 사람인데
천하람>
삼국지 같은 느낌이잖아요. 이렇게 애지중지 현지로 놔둘 거면 그럼 공직을 주지를 말든가 그렇잖아요.
그냥 아예 그냥 외인으로 빼놨으면 국회에서도 뭐라고 하기가 좀 애매할 수 있는데 당연히 국회 나와야 되는 총무비서관이었잖아요.
그렇게 해서 나오라고 하니까 영부인 부르는 것보다 훨씬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일인데 그러면 총무비서관에서 부르자고 그러니까 대통령실 안 나갈 이유는 없다 그래놓고 갑자기 싹 바꿔버리고 부속실장으로 넣어버리고 부속실장은 국회 안 나와도 되거든요.
어지간하면 그래놓고 대통령실은 뭐 국회가 정해주면 나갈 것 뭐 그러는데 국회는
류병수>
자기들이 정하잖아요.
천하람>
그러니까요. 민주당이 안 나가게 한다는데 이게 뭐 그러니까 굿캅 베드캅도 좀 뭔가 국민들이 봤을 때 그럴싸해 보이게 해야지 이런 뭐 삼류 막장 드라마 같이 하면 어떡합니까?
류병수>
그래서 이준석 의원이 과방위뿐만 아니라 여러 상임위에서 김현지 여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냥 제발 국회에 좀 나와 달라 그러니까요. 김현지 여사 이준석 대표가 이런 얘기를 해서 이게 또 화제가 됐어요.
천하람>
뭐 결혼한 여성을 또 높여 부르는 말이잖아요. 그런 말이겠죠.
그럼요 우리 뭐 요새 식당가서도 이모님보다는 여사님이라고 또 하고 그러니까
류병수>
그렇죠.
천하람>
네네 존중의 표현 아닌가 생각합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천하람>
그럼 앞으로 제가 거듭 말씀드렸듯이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바르게 사신 분은 아니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그럼 계속해서 김현지와의 인연이라는 거는 과연 얼마나 깊고 넓은지가 계속해서 뭐 문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일단은 이번 제가 보기에는 이번 국회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아요. 계속 꽁꽁 싸 맬 것 같은데
그리고 어제 우리 TV조선에서 단독 보도한 내용이 지금 점점 화제가 파동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내용을 좀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김건희 특검, 민중기 특검이죠. 이게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출신입니다. 그리고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정말로 매우 아꼈던 법원장이고 그리고 보통 2년을 서울지방법원장을 하면 바꾸는데 3년이나 법원장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김건희 특검을 맡고 있죠.
이분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를 하고 있었는데 김건희 여사가 2010년에 상장 폐지된 기업이 하나 있어요.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라는 주식을 있는데 이 주식을 김건희 여사도 아마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있는
천하람>
네네
류병수>
이 관련된 주식을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있어서 이거를 수사하고 있는데 저희 취재진이 확인을 해 보니까 민중기 특검이 2009년도에 이 똑같은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 비상장 주식을 만 2천 36주를 사고팔아서 1억 5874만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약 30배의 차익을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민 특검의 대전고등학교 서울대 동기가 이 회사의 대표입니다.
이 회사는 분식회계로 적발돼서 상장 폐지가 됐는데 이 직전에 민중기 특검이 주식을 팔아가지고 수익을 거뒀고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소액 투자자는 7천여 명에 달하고 피해액은 4천억이 넘어서 희대의 분식 회계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민중기 특검이 지금 김건희 씨의 주식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천하람>
그리고 이거를 김건희 여사가 여기에 가담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이 주식과 관련해서 특혜를 받았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거 아니냐 막 이런 얘기하고 그랬었잖아요.
류병수>
지금 그래서 이걸 수사하는 건데요. 알고 보니까 이 수사에 민중기 특검이 30배 차익을 봤다는 거예요.
천하람>
그러니까 저는 이제 이쯤 되면 특검을 특검하자라는 얘기가 점점 설득력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특검을 특검해야 되고요.
제가 자꾸 AI 타령해서 그런데 이거 뭐 특검도 AI로 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게 진짜 내로남불이잖아요.
그리고 저는 이게 어떤 의미에서는 양쪽으로 다 문제인데 민중기 특검이 이 회사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 막 문제를 삼아놓고요.
기소하는 공소장에서는 이걸 뺐어요. 그렇게 특혜를 받았고 김건희 여사의 행태가 문제가 있었다고 그랬으면 기소를 하셨어야죠.
오만 거 요새 다 기소하는데 근데 기소를 안 했다. 저는 여기에 이걸 기소했을 때 자기도 이 회사에 투자했다 수익을 봤다라는 게 알려지면 더 큰 반향이 올까 봐 일부러 뺀 거 아닌가 저는 그런 어떤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고요.
또 한 가지는 이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회사 대표랑 대전고 서울대 동기인데 여기 지금 투자한 사람들 다 피해 봤어요. 거의 다 뭐 당연히 피해를 볼 수밖에 없죠. 뭐 분식회계 가지고 뭐 다 잘 되는 것처럼 하다가 막판에 상장 폐지되고 날아가는 거니까.
근데 여기에 기가 막힌 타이밍에 돈을 뺐어요. 우리 주식하는 사람들 많이 아시겠지만 사는 것도 실력이지만 언제 파는지가 이게 진짜 실력이잖아요.
류병수>
그게 실력이죠.
천하람>
그게 실력이죠. 근데 여기 보면 남들은 아무도 못 팔고 있던 타이밍에 기가 막히게 자기만 이거를 팔고 돈 챙겨서 딱 나간 거예요.
이거는 제 추측이지만은 내부 정보 안 들었으면 이 상황에서 이런 판단을 하는 게 저는 거의 불가능했을 거다라고 봅니다.
그럼 자기도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를 했을 수 있는 이런 의혹이 있는 상황 속에서 본인이 무슨 주식 관련한 수사를 한다 이게 우리나라가요 진짜 이 윤리 기준이 많이 낮아진 게요.
한 10년 15년 전에 만약에 특검에서 이런 이슈 나왔었잖아요.
자기가 옷 벗고 나갔을 겁니다.
류병수>
맞습니다.
천하람>
자격이 없잖아요. 아니 본인의 그렇게 중요한 특검이고 그렇게 중요한 사건이고 내란을 종식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사건이고 이러면 한 치의 어떤 의혹이 없어야 되는 거잖아요.
특검도 완벽하게 아주 정제된 특검이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도 10년 15년 전에 우리 정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였으면요.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 지도부가 아 이거 너무 중요한 사건이니까 이제 이 특검으로 안 되겠다 교체하자라는 얘기를 했을 거예요.
근데 지금 정치가 다 붕괴돼 가지고 개딸들이 이런 거 어차피 신경 안 쓰고 우리 지지층은 상관 안 하니까 그냥 밀고 가 이런 식으로 되는 거죠.
이게 가당키나 한 얘기입니까?
류병수>
지금 누구보다도 깨끗한 손으로 수사를 해야 됩니다.
천하람>
맞습니다.
류병수>
누구보다도 그래야 그 결과를 국민들이 믿을 수가 있겠죠.
김건희 특검에서 이 기사와 관련해 우리 TV 조선 기사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 알림을 알려왔습니다.
특검이 알려온 바를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TV조선 기사와 관련하여 문의가 많아 알려드려요.
민중기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천에서 4천만 원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 경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 3천여만 원에 매도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회사 관계자인 자기 대전고 서울대 동기가 아니라 지인의 소개로 투자를 했고 3천만 원에서 4천 가량 4천만 원 그리고 지인의 권유로 매도한 게 아니고 증권사 직원의 매도로 권유했대요.
그래서 1억 3천만 원에 매도를 했대요. 그러니까 1억 원을 받은 건 번 건 맞는데 내가 그 회사 사장이 내 고등학교 대학 동기라 가지고 그런 건 아니에요 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천하람>
저는 이걸 누가 그렇게 많이 믿을까요? 그리고 저는 그 증권사 있잖아요.
만약에 그 증권사에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 시기에 다 팔라고 그랬으면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의 증권사가 수천 개는 아닌데 그 증권사를 통해서 이 회사에 투자한 다른 사람들도 있었을 거 아니에요.
류병수>
참 궁금하네요 어느 증권사인지.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또 한 번 모시겠습니다.
국정감사 끝나고 또 한 번 시간 내 주세요.
천하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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