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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만취 상태로 뺑소니 후 약 5㎞ 도주…알고 보니 '무면허'

  • 등록: 2025.10.17 오후 19:07

  • 수정: 2025.10.17 오후 19:09

A씨가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경찰에 검거되는 모습
A씨가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경찰에 검거되는 모습

추석 연휴 기간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쯤 서울 관악구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조치하지 않고 약 5㎞를 더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추적해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검거했는데, 당시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 조회 결과 A씨는 자동차 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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