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이벌 리버풀 원정에서 9년 만에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유는 20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에서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과 해리 매과이어의 결승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맨유가 안필드 원정에서 승리한 건 지난 2016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아울러 맨유는 지난해 11월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유는 리그 9위에 자리했다.

반면 리버풀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4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