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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경찰 수뇌부 회담…"24시간 핫라인 운영" 합의

  • 등록: 2025.10.20 오후 19:08

  • 수정: 2025.10.20 오후 19:11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등 범죄 행위와 관련해 양자회담으로 머리를 맞댄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24시간 핫라인' 구축에 뜻을 모았다.

20일 경찰청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한 뒤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오후 2시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시작돼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양측은 24시간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 운영과 더불어 한국인 대상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적극 단속과 공동 조사 등에 뜻을 같이 했다.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빠르게 논의하기로 했다.

또 캄보디아 측은 오는 21일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온라인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하는 국제공조협의체 활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양자회담의 주요 의제로 알려져 온 '코리안데스크(한국인 범죄 전담 경찰)' 설치 여부에 대해선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추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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