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족의 포근한 일상.
결코 사라지지 않을 행복한 기억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 레지나(Regina)의 전시회 'Nostalgia'.
갓 구운 빵냄새가 넘쳐나던 집, 함께 나눈 생일 케이크의 달콤한 온기, 머나먼 성당의 화사한 풍경까지.
작가에게 작품은 한 조각의 시간이다.
붓질 하나하나에 간절한 기도를 담는다는 작가는 "가까이서 보면 수없이 많은 기도가 모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화여대와 이탈리아에서 섬유예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작가는 로마 페라렐레 크리스마스 에디션 공모전 1등을 수상한 실력파다.
27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출판한 베테랑 작가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 로마, 싱가포르, 서울에서 전시회를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작품 세계를 알리고 있다.
'Nostalgia'는 오는 25일까지 2448아트스페이스 II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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