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대토론 마당 추진위원회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풀뿌리 직접민주주의-국민주권 대토론 마당'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담론 논의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경제위기와 재생에너지 중심사회'와 '시민사회와의 제대로 된 협치' 등 의제를 다룬다.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기조 강연을 하고,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스탠딩 소찬과 섹션 토론회'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10여 개의 소회의실에서 관심 주제에 대해 격의 없는 난상토론을 벌인다. 토론 주제는 '상설 국민주권위원회 설립'과 '주민자치정부 추진'등으로 준비됐다.
임진철 국민주권 대토론추진위원장은 "주권은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직접 행사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국회 한복판에서 새로운 직접민주주의의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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