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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재판 증인 출석 김영선 "특검 수사, 법치주의 반해"

  • 등록: 2025.10.24 오전 11:33

  • 수정: 2025.10.24 오후 12:46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의 24일 형사 재판에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해 특검을 규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여사의 4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을 만나 "현재 특별검사는 법치주의에 반하는 쪽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오전 증인신문에서 김 여사가 지난 대선에서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도움을 받고 자신의 공천을 챙겨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언한다.

오후에 재판부는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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