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축제를 앞둔 김천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경상북도 김천시는 지난 22일 황금정수장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보이는 물질을 발견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고 국립생물자원관에 시료 분석을 요청하고,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 것을 권고하고, 내일부터 열리는 김밥축제에 사용될 물도 생수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밥축제장에 16톤 화물차를 투입해 500mm 생수 10만병과 2ℓ 생수 3천병을 축제장 부스에 공급하고, 추가로 생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깔따구'는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람을 공격하거나 유해한 곤충으로 분류되지 않은 '익충'이다.
유충 역시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수질 4등급 지표 생물로 분류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