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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잇고, 생명을 나누는 헌혈”

  • 등록: 2025.10.24 오후 14:20

  • 수정: 2025.10.24 오후 14:21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0월24일 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제2회 경기 보훈헌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억을 잇고, 생명을 나누는’ 보훈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산하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헌혈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관 기관인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보훈과 헌혈을 결합한 전국 유일의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교육 현장에서부터 생명 나눔의 가치가 시작되는 것은 매우 뜻깊다”고 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헌혈에 참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나눔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제2회 경기 보훈헌혈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향후 양주시·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장돼 ‘보훈과 생명 나눔의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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