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이 24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이 차례로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다. 유족에 앞서 오전 9시 30분쯤에는 정현호, 전영현, 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현직 사장단이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전직 사장단은 오후에 선영을 찾았다.
선영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김 회장은 지난 2주기 때는 세 아들과 함께 추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삼성 사장단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 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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