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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 3년…서울 '인파 밀집 지역' 14곳서 재발 방지 총력

  • 등록: 2025.10.25 오후 19:21

  • 수정: 2025.10.25 오후 19:29

[앵커]
핼러윈 참사 3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이태원에서 열린 추모행사엔 유가족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정부와 경찰은 핼로윈 주간 인파가 몰리는 서울 14곳에 5천 명 가까운 인원을 투입해 안전 사고를 막겠단 방침입니다.

황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2년 10월 29일 밤 참사가 벌어졌던 골목 한 켠에 하얀 국화꽃이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작은 종이에 편지를 남깁니다. 핼러윈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소희 / 수원 장안구
"그들이 평안을 누리길 바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작은 연대가 그들이 외롭지 않게 지킬 것임을 알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오는 31일인 핼러윈이 다가오면서 경찰은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태원과 홍대 거리 등 인파가 몰리는 서울 14곳이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렇게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렸을 때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보행을 방해하는 도로 위 불법 적치물과 불법 주차된 차량을 단속하고 112 관제센터와 연결된 안전비상벨을 확인한 겁니다.

"비상벨 점검 한번 할게요. 잘 보입니까? (네. 잘 보이고 잘 들립니다.)"

금요일인 핼러윈 당일엔 인파 관리 인력을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문영주 /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장 직무대리
"10월 31일 시행하는 행사 관련해서 2배 정도 증원해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경비인력이 경주 APEC 회의에 대거 투입돼 공백 우려가 나오자, 경찰은 경찰서 인력을 차출해 서울 도심에 18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황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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