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에서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상대로 테러 공격을 계획 중이던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요원을 드론으로 표적 공습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는 팔레스타인 언론의 보도도 나왔다.

가자지구 휴전 1단계 합의에 따르면 누세이라트 지역은 이스라엘의 통제권 밖에 위치한 지역이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9일에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뒤 인근을 약 100차례 공습하고 나서야 휴전 복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