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하자 "투명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신산업으로 전환, 평화가 지키는 경제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종합주가지수가 4천을 넘었다"며 "국운이 계속 상승했으면 좋겠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코스피 4000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돈의 물줄기를 주식시장으로 바꿔서 경제 펀더멘탈을 강화하고 경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개장 직후 코스피는 4000 고지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탈환한 뒤 약 4개월 만의 쾌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국내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상법 개정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꿔내는 촉매제가 됐다"며 "코스피 4000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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