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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전 직원 교육 확대·전문가 100명 양성

  • 등록: 2025.10.27 오후 16:16

  • 수정: 2025.10.27 오후 16:35

국세청 제공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핵심 인력 100명을 전문가로 양성한다.

국세청은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3단계 인공지능(AI)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9월에는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본교육을 시작했고 10월에는 간부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전략 특강을 열었다. 11월에는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 실습 중심 전문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도할 전문관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미래학 분야 전문가인 카이스트 서용석 교수가 초빙돼 '인공지능(AI) 대전환, 국세청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은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를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AI) 인사이트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인공지능(AI)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 불편 해소와 세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전 직원으로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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