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최고경영자 서밋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걸로 알려졌는데요. 인공지능과 기후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경주 연결합니다.
노도일 기자, 행사는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이번 APEC CEO 서밋은 이곳 경주에서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전세계 대표 기업인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본격 행사에 앞서 경주 화랑마을에서 환영 만찬이 열립니다.
세계 정상급 인사와 주요 기업인이 참석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의장이 직접 총괄합니다.
내일 개막식에는 최 의장이 직접 개회사를 맡고,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연설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행사기간 동안 총 20개의 세션에서 85명의 연사가 참여해 각종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 혁신적 기업활동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비전이 담겼는데요.
인공지능 전략, 반도체 인프라 프로젝트, 친환경 공급망 구축 등 산업계 전반을 관통하는 다양한 의제가 논의됩니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에디 우 알리바바 CEO 등 세계적 기업의 대표자가 경주에 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세계 경제 지도자가 모이는 만큼 반도체 공급 문제 등 기업 현안들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경주 APEC 행사장에서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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