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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파이널A' 대전,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

  • 등록: 2025.10.30 오후 14:24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한 대전이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했다.

대전 구단은 30일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팀이 강등권으로 떨어져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창단 첫 파이널A행 달성과 K리그1 선두권 유지 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재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비공개로 결정됐다.

황 감독은 지난해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고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는 팀을 선두권으로 이끌며 창단 이후 첫 파이널A 진출을 달성했다.

황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으로 부담과 책임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장 경험과 간절함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K리그1 3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은 11월 1일 FC서울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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