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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준공…9천300억 투입

  • 등록: 2025.10.30 오후 18:59

제공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 생산 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울산공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9만5천374㎡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9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연료전지와 국내 첫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생산의 주축이 된다. 원료를 가공하는 '화학 공정'과 완성된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을 통합해 연 3만기 규모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울산 신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는 출력과 내구성을 기존 대비 향상하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는 승용·상용 차량 특성에 맞춰 이원화된다. 상용 트럭과 버스, 건설 장비, 선박, 농기계 등에도 적용 가능토록 설계해 각 사용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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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국가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선박 및 건설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연료전지를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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