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싸우다 맞아서"…준법지원센터 교육받던 지인 찾아가 캡사이신 뿌린 10대 경찰 입건

  • 등록: 2025.10.31 오후 12:58

과거에 자신을 때렸다는 이유로 지인을 찾아가 캡사이신이 든 물을 뿌린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10대 고교생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고교생은 전날 오후 5시쯤 평택시 동삭동 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서 교육 중이던 10대 후반 남성에게 캡사이신 섞은 물을 스프레이로 뿌린 혐의를 받는다.

고교생은 한 달여 전 남성과 다퉜을 때 남성이 자신을 때렸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함께 교육을 받던 10대 10여 명도 캡사이신 물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고교생은 범행 이후 달아났다가 경찰의 소환에 응해 보호자와 함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더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